전주 시내버스 요금 다음달부터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전주 시내버스 요금이 10.5%에서 최고 13.5%까지 인상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은 3백70원에서 4백20원으로 50원이, 중.고생은 3백원에서 3백40원으로, 초등학생은 1백90원에서 2백1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7백90원으로 90원이 오른다.

시내를 벗어난 지역의 요금은 ▶전주~장승리 구간은 현재 1천2백90원에서 1천4백60원으로 ▶전주~동상 2천1백10원에서 2천3백90원 ▶전주~완주화산 1천8백40원에서 2천90원 ▶전주~대둔산 2천5백원에서 2천8백40원 ▶전주~임실관촌 9백90원에서 1천1백20원 ▶전주~완주삼례 8백60원에서 9백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매년 적자를 보고있는 운송회사와 시민단체등의 여론수렴을 거쳐 결정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요금이 인상된만큼 승객편의를 위해 좌석버스에 대해서도 회수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전주 =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