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시신발굴작업 끝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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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한항공 801편 여객기 탑승자 시신발굴작업이 22일 종료됐다.

시신발굴작업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괌 정부 에스피뇰라 수석검시관은 이날 오후3시 (현지시간) 사고현장인 니미츠 힐을 방문, 1시간여동안 작업상황을 점검한 뒤 "발굴될 시신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며 작업종료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현지 회사가 이날 오후부터 현장복구작업에 나섰다.

한편 이 사고 희생자 가운데 9명의 시신이 22일 오후 서울로 송환됐다.

송환된 희생자는 홍은기 (11) 군을 포함, 장성민 (10) 군.남혜원 (28.여) 씨.유미숙 (31.여) 씨.이정운 (12) 군.이정재 (43) 씨.김정자 (41.여) 씨.이미지 (13) 양.장세준 (40) 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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