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의 눈물고백 “최진실표 수제비, 김치찌개 그립다”

배우 신애가 절친했던 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신애는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지금도 최진실이 그립다. 순간순간마다 생각이 나서 보고 싶다”며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다”고 말했다.

신애는 “김치찌개 먹을 때 제일 생각이 많이 난다”며 “(최진실은) 모든 요리를 잘했지만 김치찌개를 가장 맛있게 끓였다”고 말했다. 또 “최진실표 수제비도 색달랐다. 다신 먹을 수 없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한편 신애는 “연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에 일을 처음 시작하던 때의 열정이 샘솟는다”며 “사랑에 버림받는 역할, 싱글맘, 여장부, 깻잎머리 불량 여고생 역을 하고 싶다”고 연기 의욕을 보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