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4월부터 공중전화로도 전화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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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4월부터 길거리에 설치된 무인공중전화를 통해서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내년 4월까지 전국에 총 1만대의 착신서비스용 공중전화기를 보급, 이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올들어 음식점등 일부 업소가 자체적으로 구입.설치한 자급 (自給) 제 공중전화기에 대해선 착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길거리에 설치된 무인공중전화는 착신이 불가능했다.

한국통신은 또 오는 11월부터 고객이 자신의 통화이용 행태에 가장 적합한 요금상품을 스스로 선택하는 선택요금제를 도입하는 한편 할인시간대 이용시 추가 할인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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