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 전주과학산업단지내 아파트등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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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북지사는 7일 "오는 2001년 완공예정인 완주군봉동읍 소재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아파트, 산업.연구부지 22만여평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분양한다" 고 밝혔다.

분양 대상 아파트용지는 모두 5만4천4백50평으로 평당 34만~38만원선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8, 19일 이틀간 신청을 받아 20일 추첨을 통해 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주시내 서곡.서신택지개발지구의 80만원보다 절반이상 저렴한 것으로 매매대금은 일시불의 경우 5개월이내에, 할부는 2년6개월에서 3년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이 아파트용지는 필지별 건축평형 제한이 없고 주택사업자가 사업성을 감안해 임대.국민.분양주택을 자율적으로 건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산업용지 (13만8천8백여평) 와 연구용지 (3만1천7백여평) 도 조성원가인 평당 25만4천원 (잠정결정)에 다음달초부터 분양할 방침으로 분양방법과 대금 납부는 아파트용지와 동일하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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