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아관련株 큰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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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종합주가지수 730선이 8일만에 무너졌다.

기아자동차가 제3자에 인수된다는 소문에 힘입어 장세가 활기있게 출발하는가 했으나 후속 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후장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화가치 약세, 국제반도체가격하락등이 수출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30일 종합지수는 전일비 5.79포인트 떨어진 726.89로 마감됐으며 거래량도 2천5백여만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종금.증권.은행.의복.종이.식료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기아자동차의 제3자 인수설등으로 기아차를 비롯한 기아계열 4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자금악화설 부인으로 최근 이틀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거래량1위를 이어갔던 태일정밀은 내림세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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