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貨·주가 초강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일본 엔화에 대해 11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신기록 경신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이날 6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는 이날 엔화에 대해 전날의 달러당 1백17.60엔에서 1백18.43엔으로 장을 마감, 지난 5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독일 경제자문회위원회의 롤프 페페코벤 위원이 "중앙은행이 마르크 가치 방어를 위해 금리 인상조치를 취하게 될 것" 이라고 발언한데 자극받아 6주만에 처음으로 하락, 달러당 전날의 1.8436마르크에서 1.8367마르크로 떨어졌다.

한편 다우 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이날 53.42포인트 (0.66%) 상승한 8천1백74.53포인트를 기록, 최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