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홈민원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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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안방에 앉아 PC로 행정민원을 신청하고 우편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안방민원시대가 열린다.

경북도는 "민원인이 행정기관이나 우체국,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민원을 신청한 뒤 홈뱅킹을 이용해 시.군 민원실의 수수료 관리계좌에 발급수수료를 입금시키면 민원인이 지정한 장소로 민원서류를 보내 주는 홈민원제도를 9월1일부터 실시한다" 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홈민원제는 경북종합정보센터 민원안내와 금융기관의 홈뱅킹 시스템을 연결하여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는 호적등.초본, 토지.임야대장 등본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20종의 민원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현재 팩스민원을 실시하고 있는 2백15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홈민원을 이용하려면 공중통신망인 '01420' 으로 PC를 연결한 뒤 초기메뉴에서 '15번 경북종합안내' 를 선택해 '41번 민원신청' 을 누르면 된다.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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