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북한 사람과 결혼한 1천8백명의 일본인 처 가운데 약 3분의1이 지난해 12월 현재 아직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의 한 민간단체가 25일 밝혔다.
'북한 사람과 결혼한 일본여성의 자유로운 고국방문 실현을 위한 단체' 는 지난해 12월 1천5백11명의 일본인 처 거주지를 추적한 결과 이들중 약 5백38명이 아직 북한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처가 얼마나 되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