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마소테 누룽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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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80년대를 무대로 달동네 하숙집 주인 할머니와 하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일상을 담았다.

교회 권사인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금기를 깨고 하숙생들끼리 술판을 벌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참동안의 '성토대회' 를 치르고 나서야 할머니의 깊은 심성을 이해한다는 줄거리. 땡초.술집작부.장돌뱅이.대학생등 다양한 인물군상들이 등장해 서로 애환을 달랜다.

8월31일까지 오후3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02 - 745 - 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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