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 뱅크오브더웨스트 테니스서 3회전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여자테니스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 (16.스위스)가 총상금 45만달러 (약 40억원)가 걸린 97뱅크오브더웨스트 여자테니스대회에서 가볍게 3회전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지난해 챔피언인 톱시드의 힝기스는 24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50분만에 막달레나 말리바 (불가리아) 를 2 - 0 (6 - 1, 6 - 2) 으로 완파했다.

미국오픈을 한달여 남기고 본격적인 하드코트 적응에 돌입한 힝기스는 올시즌 단식에서만 47승1패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3번시드 아만다 코에체 (남아공) 는 메일렌 투 (미국) 를 2 - 0 (6 - 2, 6 - 0) 으로 일축했고 4번시드 린지 데이븐포트 (미국) 도 샌드라 캐칙 (미국) 을 역시 2 - 0 (6 - 2, 6 - 2) 으로 누르고 3회전에 합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