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와 유럽축구연맹 (UEFA) 컵 예선 1회전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유럽축구 시즌의 막이 올랐다.
개막일인 23일 (현지시간)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을 통틀어 모두 35경기가 펼쳐졌는데 안전문제로 가장 관심을 끌었던 파르티산 베오그라드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전이 사고없이 무사히 끝나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유고 내전의 당사자였던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 팀이 대결을 벌인 것은 지난 91년 내전 발발후 처음. 이날 경기에서는 홈팀 베오그라드가 후반39분 드라간 이사일로비치의 결승골로 1 - 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