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계기업주 큰폭 반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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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쌍용자동차에 독일 벤츠가 지분출자한다는 소식과 기아그룹 사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이회창 대표 발언등이 큰 호재로 작용, 주가가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특히 그동안 부도설로 단기급락했던 한계기업들이 급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8.46포인트 오른 739.04로 마감됐다.

활발한 매매에 힘입어 거래량도 오랜만에 4천만주를 넘어섰다.

업종별로 철강.고무.나무.제1차금속.증권을 뺀 전종목이 올랐고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을 3배 이상 웃돌았다.

LG화학이 미국에 첨단기술을 수출했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거래량 1위에 오르며상한가로 치솟았다.

개별종목 장세가 오랜만에 펼쳐진 가운데 태흥피혁.신화가 매연저감장치 기술력을 외국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으로 활발한 거래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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