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동안 연인원 40여만명이 투입되는 광양 LNG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건설사업이 내년초 착공된다.
포항제철은 광양시금호동 광양제철소 철광석찌꺼기 매립장안 20여만평에 내년 1월부터 LNG터미널을 세우기 위해 22일 금호동사무소에서 환경영향평가설명회를 가졌다.
이 터미널 건설에는 4천1백억원이 들어가며 용량 10만㎘의 탱크 2개와 13만급 선박을 댈 수 있는 부두, LNG를 기화 (氣化) 시키는 장치등을 갖추게 된다.
완공은 2002년 4월이다.
포철은 외국에서 수입해 온 액화천연가스를 이 터미널에 저장했다가 현재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자체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중인 LNG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포철측은 "공사기간중 전문기술자등을 빼곤 현지주민들을 써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고 완공후엔 중유를 사용하는 광양제철 화력발전소도 LNG를 사용해 대기오염이 줄어들 것" 이라고 밝혔다.
광양 =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