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생 논술경시대회 개최 …본사주최 어제 본선

중앙일보.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 중.고등학생 논술경시대회' 가 22일 전국 15개 시.도 대표 우수학생 3백명 (중학생부 1백명, 고등학생부 2백명) 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언어표현력 향상및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며 학생들의 글쓰기 생활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95년 처음 열린 논술경시대회는 올해에도 시.도 예선대회에 3만여 학생들이 참여하는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중.고등학생부 모두 3시간에 걸쳐 치러진 이번 경시대회는 포괄적인 국어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중등학교의 국어교육 평가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자 발표는 8월20일이며 중학생부 52명, 고등학생부 96명등 입상자 1백48명에게 등급에 따라 최우수.금.은.동.장려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1일 오후2시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갖는다.

이창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