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주택이 밀집한 인천시부평구 부평여상 주변등 도심 3개 지역 5만4천여평이 2002년까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22일 부평구십정동216 부평여상 주변 2만1천9백90평을 비롯해 ▶남구주안동1342일대 2만7천9백89평 (일명 신기촌 2지구) ▶주안동867일대 4천7백90평 (신기촌 3지구) 등 3개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내년초까지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말까지 사업시행자 지정등의 절차를 거친 뒤 99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중 부평여상 지구는 건물을 모두 헐고 12~25평형 아파트 1천4백여가구를 지어 현지 주민에게 우선 분양한 뒤 남은 물량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