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고·기전여고 정상 올라 … 전국남녀종별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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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낙생고와 전주 기전여고가 제5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22일.장충체) 낙생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전반초부터 단대부고를 압도, 82 - 40 하프스코어로 물리치고 지난 94년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낙생고는 이근석 (25점) 과 21㎝의 장신 정훈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 5분만에 이미 10점차로 점수차를 벌려놓는등 전반을 45 - 19로 앞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단대부고는 점수차가 벌어지자 무리한 3점슛을 남발, 오히려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완패했다.

기전여고는 김경희 (30점) 와 백쥬리 (20점) 의 외곽슛 호조로 춘천여고를 74 - 63로 격파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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