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올바른 통치자란 인권 존중하는 사람" 라이베리아 가톨릭 주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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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폭탄과 총탄의 위협 아래 우리가 굴복할 수는 없다.

" - 북아일랜드 최대 정치세력인 얼스터연합론자당 (UUP) , 아일랜드공화군 (IRA) 이 휴전을 전격 선언하면서 '항구적' 이란 표현을 생략한 것은 평화협상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위협용으로 해석된다며.

▷ "권력의 분할이든, 영토의 분할이든 분할은 곧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세운 국가의 소멸을 의미한다.

" -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화국 관리 지프코 라디시치, 빌랴나 플라브시치 대통령이 집권당에서 축출된 것은 국가를 분열시키려 했기 때문이라고.

▷ "굶주리고 절망감에 빠진 경찰관들에게 임금지불 약속만으로 업무복귀를 종용할 수는 없다.

" - 브라질 경찰간부 장 파이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일선 경찰들의 주장을 이해한다며.

▷ "올바른 통치자란 기본인권을 존중하며 라이베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 - 라이베리아 가톨릭 주교 마이클 프랜시스, 19일 실시된 라이베리아 대선과 총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출돼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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