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어제 35.5도 …내달 중순까지 熱帶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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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장마전선이 힘을 잃어가면서 전국의 낮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강릉 35.5도를 비롯, ▶포항 35.1도 ▶진주 34.2도 ▶대전 33.5도 ▶광주 33.4도 ▶서울 31.1도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25일을 전후해 마지막 장마비가 예상되지만 장마전선이 소멸됐을 정도로 세력이 약화돼 올 장마는 사실상 끝난 셈" 이라며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밤에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는 폭염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 이라고 예보했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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