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뇌염모기 장마영향 20% 급속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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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10마리중 2마리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지역등 도내 5곳에서 잡은 모기 2천4백78마리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중 5백15마리 (밀집도 20.8%)가 일본 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일본뇌염의 모기 밀집도는 1주일전의 13.9%에 비해 6.9%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일본뇌염 모기 밀집도를 지역별로 보면 남원이 24.8%로 가장 높고 다음은 고창 22.7%, 전주 22.1%등으로 나타났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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