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신전용전화 대구.경북지역 피서지 18곳에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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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피서를 떠난 가족.친구.직장동료등에게 급히 연락할 수 있는 착신전용전화가 대구.경북지역 피서지 18곳에 설치된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21일 "피서객들에게 통신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말까지 포항북부해수욕장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피서지 18곳에 착신전용전화 18대를 설치키로 했다" 고 밝혔다.

또 80곳에 임시공중전화 1백86대를 설치하고 이동전화차량 14대도 운영키로 했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피서지의 관리사무소.이동전화국등에 착신전용전화를 설치해 가족이나 직장동료등을 찾는 전화가 걸려 오면 방송을 통해 수신자를 찾아 연결해 주고 수신자가 없을 때는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관리장부에 기록해 연락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본부는 또 관공서.기업체등이 자체 하계수련장에 착신전용전화 설치를 원하면 무료설치해 주기로 했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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