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시민단체들, '기아 살리기' 운동 펼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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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공개협).흥사단.한국교통시민협회등 20여개 시민단체는 2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 (대표 金知吉공개협공동의장)' 결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기아그룹 정상화를 위해 각종 지원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취지문을 통해 "기아그룹이 몰락하면 국가경쟁력 약화와 함께 1만6천여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로 이어져 국민생활을 위협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26일 오후4시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 발대식및 국민후원행사를 갖고▶후원회원 모집▶기아살리기 국민저축통장 갖기▶기아자동차 사주기운동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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