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여자의 몸을 만진 혐의로 金모 (35.공원.서울강동구천호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金씨는 20일 오후6시쯤 서울송파구잠실동 L수영장에서 아들 (6) 과 함께 수영을 즐기던 李모 (44.여) 씨에게 접근한 뒤 물속에서 수영복 안으로 손을 넣어 서너차례에 걸쳐 李씨의 몸을 만진 혐의. 李씨의 신고로 안전요원에게 덜미를 잡힌 金씨는 경찰에서 "몸매가 날씬한 여자를 보고 순간적으로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