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북한 경수로 건설현장과 24일부터 우편교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보통신부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 와 북한측의 지난 2일 미국 뉴욕 합의에 따라 북한내 경수로 건설현장인 함경남도 금호지역과 한국간의 우편교환업무를 오는 24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편물 종류및 규격은 ▶항공편지.인쇄물.소형포장물과 ▶20㎏이내의 소포물이며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요금은 ▶편지는 10g 기준 4백20원 ▶소포는 5㎏ 기준 1만5천5백원이며 우표를 붙일 필요없이 현금을 내야 한다.

경수로 현장으로 우편물을 보낼 경우 발송인 주소밑에 'SEOUL KOREA' 라고 적고 받을 사람 주소는 건설현장에서 통용되는 주소와 소속기관 또는 업체명과 부서명을 자세히 기재한뒤 그 아래에 반드시 'KEDO KUMHO' 라고 표기해야 한다.

이민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