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 중퇴생 25% 집에서 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부산지역 중.고 중퇴생 25% 집에서 놀고있다 부산지역 중.고 중퇴생들은 3명중 1명꼴로 취업이나 아르바이트중이거나 취직을 준비하고 있으며, 4분의1은 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해 2학기 퇴학한 부산지역 중.고생 3천1백11명중 2천5백6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9%인 6백39명이 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직 (4백38명, 17.1%) 이나 아르바이트 (3백27명, 12.7%) 를 하고 있는 청소년도 29.8%인 7백65명이었으며 83명 (3.2%) 은 기술학원에 다녔다.

12%인 3백8명은 집을 나갔으며 6.4%인 1백65명은 집안일을 돕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은 1백93명 (7.5%) ,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학생은 2백38명 (9.3%) 으로 나타났으며 소년원에 수용됐거나 보호관찰중인 퇴학생도 33명 (0.9%) 이었다.

부산〓강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