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중앙일보>7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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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트남 지도부 변화 5면베트남 총선이 20일 실시된다.

보 반 키에트 총리와 도 무오이 서기장, 레 둑 안 국가주석등 장로들은 이번 총선에 나서지 않고 현직에서 물러날 예정. 차기 지도부에 누가 오를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채권 시장도 꽁꽁 7면기아사태의 여파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었다.

채권금리는 뛰고 거래는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채권 발행해야 팔리지 않으니 증권사들이 울며겨자먹기로 떠안고 있다.

회사채 팔아 자금 마련하려는 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女 프로농구 힘들듯 11면시즌일정.용병수입 계획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당장 출범할 듯하던 여자프로농구가 실업팀의 잇따른 아마추어 잔류 선언으로 좌초위기를 맞았다.

'프로는 돈이 많이 든다' 는 말에 지레 주눅든 기업들의 '몸사리기' 가 원인.

50만명 순결서약 15면 "결혼하는 그날까지 순결을 지킬 것을 서약합니다.

" 순결 서약한 청소년들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청소년의 성도덕이 꼭 비관스런 것만도 아니다.

문제는 부모 관심. 자녀는 순결 서약하고 부모는 순결반지 끼워주어 보자.

'중앙書評' 새 시도 20면 중앙일보가 저명학자들의 각고의 산물인 최근 저서를 엄선, 본격적인 비평을 시도한다.

그 첫 작업으로 서울대 정진홍 교수의 '하늘과 순수와 상상' , 하버드대 헌팅턴 교수의 '문명의 충돌' 을 골랐다.

경관 이웃사랑 23년 23면 '넝마주이' 경찰관의 몰래 이웃돕기 23년. 신문지를 한달내내 모아야 3만원 안팎이지만 여기에 스며든 정성은 돈으로 환산 불가.

사무실을 '폐품 수집장' 으로 만든 한 경찰관의 훈훈한 이웃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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