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포커스>승객수 요금할증 재고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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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택시는 대중교통수단 중에서도 신속성과 편이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도 불구하고 많은 서민들이 즐겨 이용한다.

그 동안 정부는 택시서비스 혁신을 외치며 요금을 올렸으며 업계 주장대로 소형택시의 준대형화, 거리.시간병산제, 택시의 고급화 등을 빌미로 요금을 인상해 왔다.

그럼에도 택시의 서비스 개선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정부는 승객수와 승객이 갖고 있는 짐에 따라 요금을 올리겠다고 한다.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이에 따른 물류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승객 수에 따른 요금할증 시행은 재고돼야 할 것이다.

송영석 <경남진해시풍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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