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34위로 뒷걸음...FIFA랭킹 2계단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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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국제축구연맹 (FIFA) 은 17일 한국의 축구 세계랭킹이 지난달 32위에서 34위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FIFA가 국제대회 성적을 감안, 한국에 매긴 평점은 49.3점. 한국은 지난달 국제대회 성적이 없어 랭킹이 후퇴했다.

오는 10월 98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국가 가운데 일본 (55.75점) 은 17위로 순위변동 없이 선두를 유지했다.

그뒤를 지난달보다 3계단 추락한 사우디아라비아 (50점)가 쫓고 있다.

쿠웨이트 (44.60점)가 3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고 중국 (43.38점) 56위, 이란 (43.26점) 57위, 아랍에미리트 (40.41점) 66위, 이라크 (36.76점) 76위, 우즈베키스탄 (34.38점) 83위, 카자흐스탄 (21.6점) 1백22위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랭킹에서는 브라질 (71.85점) 이 유일하게 70점대를 웃돌아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50위권 이내 국가를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24개국으로 압도적이었고 남미 9개국.아프리카 8개국.북중미 5개국.아시아 3개국.오세아니아 1개국등의 순이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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