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북한 아동 3명중1명 영양실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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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어린이들의 3분의1 이상이 현재 영양실조에 걸려 있고 이들중 일부는 서있기조차 힘들어 즉각적인 구호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목숨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 국제구호단체 요원이 16일 밝혔다.

'카리타스 (자선)' 라는 구호단체의 요원으로 최근까지 북한에서 구호활동을 펴다 15일 베이징 (北京)에 도착한 캐시 젤웨거(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식량지원이 즉각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북한의 식량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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