起亞 기산신용금고 하루 100억원 인출사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기아그룹 계열의 기산상호신용금고에서 16일 하룻동안 1백억원 가량의 예금이 빠져나가는등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했다.

신용관리기금에 따르면 기아그룹 부도유예협약 적용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이날 하룻동안 1백50여명의 예금자들이 예금을 찾아가 약 1백억원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관리기금은 이날 93억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인출사태가 계속될 경우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