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신한국당 중진 5인,경선 과열 자제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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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박관용 (朴寬用) 사무총장과 신상우 (辛相佑).김영구 (金榮龜).김정수 (金正秀).김종호 (金宗鎬) 의원등 중진 5명은 16일 '경선후보와 대의원들에 대한 호소문' 을 통해 "어떠한 이유로도 당의 경선이 훼손되거나 분열상을 보여서는 안되는 만큼 후보들은 자중자애하라" 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소탐대실 (小貪大失) 의 우 (愚) 를 범하는 것" 이라고 지적하고 "대의원들도 끝까지 바른 자세를 지켜줄 것을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당중앙위원회 17개 분과위 간사단은 "줄세우기.회유등 불공정하고 부도덕한 행위는 배격돼야 하며 경선이 대의원의 자율판단에 따라 치러지길 촉구한다" 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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