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內戰 일단 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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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리브르빌 AFP=연합]지난 한달간 콩고에서 내전을 벌여온 파스칼 리수바 대통령이 정적인 드니 사수 응궤소 장군에 이어 13일 아침 휴전협정에 서명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내전 중재를 맡았던 전국중재위원회의 베르나르 코레라스 위원장도 휴전협정에 서명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휴전은 국제적인 중재 노력을 이끌어온 오마르 봉고 가봉대통령이 리브르빌에서 평화협상을 소집하는 14일부터 발효된다.

평화협상에서 휴전 서명 당사자들은 휴전협정의 이행및 콩고의 장래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가봉 대통령궁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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