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PCS 내달 시험서비스 - 보증금 포함 3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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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LG텔레콤이 8월1일을 기해 수도권에서 시험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등 개인휴대통신(PCS)업체들의 상용서비스가 본격화한다.

LG텔레콤(대표 鄭壯晧)은 PCS업체중 처음으로 8월1일부터 서울등 수도권에서'019PCS'상용시험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어서 9월부터는 부산.대전등 6개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 주변에서,10월에는 전국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보증금 10만원▶가입비 5만원▶월기본료 1만5천원▶통화료 10초당 21원으로 가입비용및 요금을 정하고 보증금은 3년간 2만원 내외의 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게 보험회사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또 무게 1백20대의 소형단말기를 삼성전자.LG정보통신으로부터 납품받아 20만원대에 대리점등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가입비 포함,30만원대면 PCS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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