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위험수위 학교폭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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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자 8면'위험수위 학교폭력'기사는 현재 우리 자녀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가를 알려 기성세대를 반성하게 한 좋은 기사였다.

조직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서클들의 사례를 제시해 학교폭력의 위험수위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선량한 학생도 이들 서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원인을 설득력있게 분석한 점도 돋보였다.

그러나'처벌보다 선도위주'를 주장하는 전문가 진단만 실었는데 과연 선도만으로 학교폭력이 잠재워질까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는만큼 처벌을 제안하는 전문가 의견도 들어봤다면 더 좋았겠다.

(모니터 김석남.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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