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주민감독제 실시 - 강릉 내달부터 市발주 공사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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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강릉시가 발주한 3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 오는 8월부터 주민 모니터요원제가 실시된다.

강릉시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3억원이상의 시발주 공사현장에 해당 읍.면.동의 통.이장을 모니터요원으로 위촉,8월부터 배치키로 했다.강릉시가 모니터요원제를 채택한 것은 현행 건설기술관리법상 5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에만 책임감리제를 시행하도록 돼 있는 데다 담당공무원부족으로 50억원 이하의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지휘.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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