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축구대회>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2 - 1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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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아르헨티나가 다시 청소년축구 세계정상에 우뚝 섰다.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샤알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7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에 2-1로 역전승,95년 카타르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때 유일한 패배를 당했던 우루과이에 선취골을 내주는등 전반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15분 가르시아의 직접 프리킥으로 먼저 한골을 내준 아르헨티나는 25분 코너킥을 캄비아소가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든 후 42분에는 스칼로니의 패스를 받은 퀸타나가 오른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첫골을 넣은 후 전반 20분 올리베라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22분엔 살라예타의 노마크 슛이 상대 GK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한 뒤 역전을 허용,첫 정상의 꿈이 사라졌다.한편 3~4위전에서는 아일랜드가 가나를 2-1로 눌렀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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