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건설회사 사장이 건설시장의 본격 개방을 맞아 국제 계약관련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극동건설 권대욱(權大旭.46.사진)해외담당사장은 국제컨설팅 엔지니어연합회(FIDIC)가 발간한 토목공사 계약조건을 번역.해설한'개방시대의 국제건설계약'(5백74쪽.2만4천원)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발주자와 감리자.시공자 사이의 전반적인 권한과 의무의 기본이 되는 국제표준 계약조건뿐 아니라 사례등을 꼼꼼하게 다뤘다.
“개방시대에는 반드시 표준계약조건을 통해 당사자들이 공사수행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權사장은“따라서 계약조건 이해는 이제 우리 건설인들이 가장 완벽하게 해야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황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