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수로 건설비 10억弗 부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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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이철호 특파원]일본정부는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제공할 약50억달러의 경수로 건설비용중 10억달러 정도를 무이자 장기 유상대부형식으로 부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와관련,첫해 분담비용 3천만달러를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일본이 상정한 10억달러는 경수로 건설사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은 한국의 분담금을 전체의 절반에서 3분의 2정도로 전제했을때 나온 수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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