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전두환씨 사돈회사서 사면운동 직원등 800여명 서명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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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제분(대표 李熙祥)목포공장이 직원과 시민들로부터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사면을 탄원하는 서명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시민단체들이 반발. 한국제분 목포공장은 지난달초부터 직원 일부와 가족.친지.시민등 8백여명으로부터 全전대통령 사면 요구 서명을 모아 서울 본사로 보냈다고 3일 밝혔다.이개륜(李開倫.67)공장장은“회사 대표의 장녀와 全전대통령 3남이 지난해 7월 결혼,대표의 입장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을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목포=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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