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벼잎도열병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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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도내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벼잎도열병이 발생했다.

전북도 농촌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무주.진안.장수등 도내 5개 시.군 지역의 일부 논에서 나타난 잎도열병 병반의 포자를 채취해 관찰한 결과 잎도열병이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나타난 잎도열병은 지난해 보다 발생시기가 7일이 늦다.

도 농촌진흥원은“그동안의 날씨가 고온건조했기 때문에 잎도열병이 나타나지 않다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도열병 상습지역과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제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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