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에 산업단지 10만여평 2001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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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충북충주시주덕읍에 2001년까지 10만여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중원산업등 충주와 수도권 지역의 33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중원산업단지입주업체협의회'는 환경영향평가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98년말께 주덕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중원산업단지입주업체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매입한 주덕읍우당리 산1의1 일대 10만4천평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협의회는 주덕 산업단지 용지를 전기기기 43%,기계.조립금속 17%,화학 14.1%,섬유의복 13%,음.식료품 3.5%,기타 제조업 9.4%등의 비율로 나누어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협의회측에서 잡고 있는 총투자비용은 2백억원. 주덕읍 일대는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충주과학산업단지와 2004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인접해 있고 땅값이 싼데다 공업용수확보도 쉬워 최적의 산업단지 후보지로 꼽혀왔다. 충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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