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신한국당 경선후보 7인의 모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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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자 4면'신한국당 경선후보 7인의 모든 것'은'모든 것'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내용들이 대부분 시시콜콜한 신변잡기에 지나지 않아 그토록 많은 지면을 할당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태몽.학창시절 포부.별명.좋아하는 가수나 탤런트.좋아하는 색깔등은 마치 연예인의 프로필을 보는 듯한 항목들이다.

전체적인 신상정리는 신한국당 경선이 끝난 후 야당 후보들과 비교하는 차원에서 다뤄도 늦지않다고 생각한다.

경선후보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그들의 프로필을 점검해볼 요량이라 하더라도 각 후보의 정치적 성향이나 정치스타일등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이 어떤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내용이어야 독자들도 읽을만하지 않았을까.(모니터 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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