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살리기 저축계약고 5천억원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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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의 경제살리기 저축계약고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새마을운동 대구시지부(지부장 金乙永)는 2일“지난 4월20일부터 경제살리기 통장가입운동을 편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26만4천2백40여 계좌에 5천2백86억5천4백만원의 계약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지부 관계자는“당초 목표액 2천억원을 훨씬 초과한 2백64.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며“대구시민들이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뜻을 모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관계자는“연말까지 1조원 달성을 위해 이 운동을 제2국채보상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북은 목표률의 1백79.5%를 달성,22만2천2백84 계좌에 3천5백89억여원의 계약고를 올렸다.

전국적으로는 30일 현재 4조1천7백30억2천5백만원의 계약고를 기록했다.경제살리기 저축은 전 시중은행에서 시판하는 경제살리기 관련통장에 구좌당 3만원씩 3년 만기 적금형식으로 참여하며, 이 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대부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대구=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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