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주 산간서 관광버스 뒤집혀 49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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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일 낮 12시50분쯤 제주시 노형동 러브랜드 부근 1100도로에서 제주시 쪽으로 가던 S관광 전세버스가 전복, 버스에 타고 있던 송모(47)씨 등 4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객들은 제주청년회의소(JC) 회원·가족들로 이날 오전 한라산 어리목 부근 ‘백설대’ 관광을 마치고 제주시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브레이크 고장을 알리며 서둘러 안전벨트를 매도록 했다”는 승객들의 진술에 따라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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