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외교정책은 공식화 불가능" 올브라이트 미국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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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전한 담배란 현재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미국의 담배회사 상대 소송전문 변호사 클리프 더글러스,미 담배업계가 37개 주(州)정부와 금연단체들에 천문학적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뒤 건강에 해롭지 않은 담배를 개발키로 했다는 소식에 대해.

▷“외교정책이란 똑같은 모양의 과자를 구워내듯 공식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미국이 중국에 대해서는 최혜국대우(MFN)를 연장해준 반면 같은 공산국가인 쿠바에 대해서는 경제제재를 완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 모순이라는 지적에 대해.

▷“베트남에 필요한 것은 외국투자가 전부는 아니다.베트남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도 중요하다.”-베트남 변호사 판둑빈,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현지 노동자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오늘의 결과는 네타냐후정권의 도덕적 권위가 붕괴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이스라엘 노동당수 에후드 바락,네타냐후총리가 의회의 신임투표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것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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