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소식>백혜선 런던서 레코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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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피아니스트 백혜선(30)씨가 7월2일부터 4일까지 영국 런던의 헨리우드홀에서 EMI레이블로 데뷔음반을 녹음한다.백씨의 데뷔음반에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소나타 K.533',슈만의'트로이메라이',라벨의'라 발스',멘델스존의 '무언가'등이 담긴다.이 음반은 오는 12월께 국내 출시될 예정.

조지 거슈윈의 탄생 1백주년을 앞두고 그의 대표작'랩소디 인 블루'가 작곡가 자신이 1924년 2월3일 피아노연주를 맡아 초연했던 그대로 복원,지난 11일 미국 보스턴 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미국에서 첫선을 보였다.현재 연주되고 있는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는 당시 출판업자가 연주기교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이유로 곡의 일부를 삭제하는 바람에 원작보다 50소절(약 4분)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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