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 새회장 박성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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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탁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박성인(59.사진)삼성스포츠단 부사장이 앞으로 4년간 빙상계를 이끌게 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나승렬 회장(거평그룹 회장)의 후임에 박부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빙상연맹의 예산지원과 운영은 삼성화재가 맡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대한체육회 가맹 46개 경기단체중 사실상 협회 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레슬링을 비롯해 육상(삼성중공업).탁구(제일모직).배드민턴(삼성전기).승마(삼성엔지니어링).태권도(삼성물산)등 모두 7개 종목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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