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순환로 개설 12.7㎞ 2000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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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남의 명소인 도립공원 칠갑산(청양군)에 순환도로가 신설된다.

청양군은 10월부터 칠갑산 순환도로와 진입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군은 최근 이를 위한 국비지원액 4백88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칠갑산 순환도로는 장평면지천리와 정산면신덕리 사이 12.7㎞에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완공예정은 2000년이다.

이 도로는 모든 구간이 칠갑산의 울창한 산림지대를 통과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청남면지곡리에서 장평면적곡리 칠갑산 도림온천 부근 순환도로 입구까지(5.3㎞)칠갑산 진입도로도 새로 건설된다.역시 2000년까지 완공예정. 〈약도 참조〉 순환도로와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칠갑산 주변의 자연경관과 도림온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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