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명소인 도립공원 칠갑산(청양군)에 순환도로가 신설된다.
청양군은 10월부터 칠갑산 순환도로와 진입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군은 최근 이를 위한 국비지원액 4백88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칠갑산 순환도로는 장평면지천리와 정산면신덕리 사이 12.7㎞에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완공예정은 2000년이다.
이 도로는 모든 구간이 칠갑산의 울창한 산림지대를 통과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청남면지곡리에서 장평면적곡리 칠갑산 도림온천 부근 순환도로 입구까지(5.3㎞)칠갑산 진입도로도 새로 건설된다.역시 2000년까지 완공예정. 〈약도 참조〉 순환도로와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칠갑산 주변의 자연경관과 도림온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