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 상원 재무위, 8876억 달러 경기부양안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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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와 세출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지출과 감세를 포함해 총 8876억 달러(약 1222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사상 최대 규모다. 갈수록 심각한 실업과 극심한 경제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당초 정부안(8250억 달러)보다 626억 달러 늘어났다. 상원 재무위는 이날 찬성 14표, 반대 9표로 522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세출위는 이와 별도로 3656억 달러의 지출안을 찬성 21표, 반대 9표로 통과시켰다. 상원 본회의는 다음 주에 이 경기 부양안을 심의한다. 하원은 28일 경기 부양안을 표결에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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