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중구동성로 대구백화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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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중구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터로 1평방에 1천8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땅값이 가장 싼 곳은 녹지지역인 달성군가창면정대리로 1평방에 1백7원에 지나지 않았다.

대구시는 18일 감정평가사의 감정.토지활용도등을 고려해 산정한 올해 용도지역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발표했다.〈표 참조〉 상업지역 가운데 가장 비싼 지역인 대구백화점 본점터의 지가는 지난해와 같았고,가장 가격이 낮은 달성군논공면금포리 금포천옆은 지난해 11만9천원에서 11만원으로 9천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지역중 가장 비싼 중구대봉동 대백프라자 서쪽옆땅은 1평방에 1백46만원으로 지난해 1백32만원보다 14만원 올랐고,최저지역인 달성군옥포면강림리는 1만2천원으로 지난해 최저를 기록한 달성군화원읍구라리의 5천원보다 두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7일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말 지가를 확정,공시하기로 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토지초과이득세.상속세와 종합토지세.택지초과소유부담금.개발부담금등을 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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